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나의 노래는' 특집으로 백지영, 선미, 이석훈, 송유빈이 출연했다. 김소희와 찍은 뽀뽀 사진이 온라인상 유출되기 전에 '라디오스타' 스케줄이 이미 잡혔던 송유빈. 이날 방송 초반 이와 관련된 질문이 바로 나오자 당황스러워하면서도 질문을 피하진 않았다.
송유빈은 "잘 만났고 정리했다"고 김소희와의 관계가 마무리됐음을 알렸다. 이에 송유빈, 김소희와 한 때 한 소속사였던 백지영은 "누군가가 안 좋은 의도로 유출 한 것"이라고 덧붙이며 "김소희도 송유빈도 같은 회사였다. 회사에서 좋은 누나였다. 회사에 연애 금지도 없다"고 말했다.
24일 송유빈은 김소희와 입맞춤 하는 사진이 SNS와 온라인에 급속도로 퍼지면서 곤혹을 치렀다. 당시 송유빈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같은 소속이었던 시절 잠시 만난 것은 사실이나, 이미 결별한 사이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김소희 양은 소속사를 떠난 상황이고, 송유빈 군은 금일 앨범을 발매하는 상황에서 지난 과거의 사진이 불법적으로 유출됐다"면서 "먼저 팬분들께 심려끼쳐 드린 점에 대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같은날 김소희도 인스타그램에 '당시 같은 회사 동료인 친구와 서로 너무 힘들었던 시기에 응원하고 위로해주며 의지하게 되서 만남을 가졌다. 하지만 바쁜 스케줄과 여러가지 힘든 상황에 부딪혀 다시 친한 동료 사이로 남기로 하였다'며 송유빈과 이미 정리한 사이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