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가 목에 핏대가 서고 눈물까지 흘리는 열혈 돌봄을 선보인다.
7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이하 ‘아이나라’)(연출 원승연)에서는 삼 형제와 온몸을 다해 놀아 주는 등하원 도우미 유노윤호의 맹활약이 그려진다.
이날 유노윤호는 평소에는 아버지가 퇴근하는 시간만을 기다리던 삼 형제의 오후를 새로운 추억으로 꽉 채운다.
하원길에 볼링장에 들러 삼 형제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에도 지치지 않는 열정을 선보인 유노윤호는 삼 형제의 노래방 ‘최애곡’이라는 동방신기의 노래 ‘풍선’을 열창한다.
이어 “삼촌이 왜 가수인지 확실히 보여주겠다”며 16년 차 가수의 절도있는 로봇 춤까지 선보이는 등 눈앞에서 감상하는 동방신기 라이브 콘서트를 펼친다.
낯을 가리던 아이들은 어느새 유노윤호 삼촌과 친밀해져 본격적으로 개구쟁이 본능을 봉인해제한다. 결국 ‘열정 만수르’ 유노윤호마저도 체력이 바닥나기 시작한다.
이런 가운데 목에 핏줄이 설 때까지 열정적으로 놀아 주던 유노윤호가 눈물을 닦아 내는 장면이 포착돼 김구라는 깜짝 놀란다. 황치열은 “저는 저 정도까지는 못할 것 같아요”라고 말한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