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협회와 킨텍스는 오는 25~27일까지 ‘2019 국제도로교통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5년 시작되어 격년마다 개최되어온 본 박람회는 도로건설, 유지관리, 도로시설, 교통표지, ITS(지능형교통시스템) 등 도로교통 전 분야를 총망라하며, 명실상부 도로교통분야를 대표하는 전시회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금년도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과 관련된 기술들이 접목된 교차로 솔루션과 구조물 균열분석 소프트웨어, 스마트톨링시스템, 스마트하이웨이 등 차세대 기술과 제품들이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태양열, 광섬유, LED 등을 활용한 도로표지, 안전시설, 횡단보도 등 친환경 고효율의 도로안전 제품들도 전시 돼 참관객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전시회 기간 중에는 다양한 세미나도 함께 개최된다.
박람회 첫째 날인 9월 25일에는 한국도로기술사회와 도로교통협의회, 도로설계전문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건설환경 변화에 대응한 도로정책 방향과 기술자의 역할”과 국토연구원이 주관하는 “친환경차 시대의 교통 투자재원 파급영향 및 대응방안” 세미나 2건이 개최되어 최근 변화하는 도로교통분야 환경변화에 대한 전문가들의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며, 9월 26일에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도로협회,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는 “도로안전 향상 방안 세미나”도 개최되어 ‘교통안전 5030정책’과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도로관리방안’ 등 최근 추진되고 있는 정책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금년 도로교통박람회는 행정안전부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기상청이 주최하는 ‘기상기후산업 박람회’, 킨텍스가 주최하는 ‘건설안전박람회’ 등 공공‧안전 분야를 대표하는 4개 박람회와 동시 개최되어 다수의 정부 및 공공기관 관계자가 참관할 것으로 예상되며, 공동개최 박람회 바이어도 상호 공유하여 참가업체 홍보 및 마케팅에 더욱 주력하고 있다.
2019 국제도로교통박람회 사무국 관계자는 “도로교통업계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며 “국내 도로교통 산업의 우수성과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람회 참관은 홈페이지 사전등록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한번의 등록으로 4개 전시회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