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준면(엑소 수호)이 제4회 마카오국제영화제(International Film Festival & Awards Macao, IFFAM) 홍보대사로서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다.
30일(한국시간), 마카오국제영화제 측은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엑소의 수호로 잘 알려진 배우 김준면을 올해의 홍보대사(Talent Ambassador)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올해 마카오국제영화제의 얼굴이 된 김준면은 오는 10월 3일 열리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 홍보대사로서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한편, 마카오국제영화제는 매년 아시아권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감독과 배우를 홍보대사로 임명해왔다. 올해는 '아비정전'(1990), '신조협려'(1991), '2046'(2004) 등으로 유명한 중화권 톱스타 배우 유가령과 함께 김준면이 배우로 구성된 탤런트 앰버서더로 위촉되었다.
더불어 아시아 박스오피스 흥행작 ‘신과 함께’ 시리즈를 연출한 한국의 김용화 감독, '북경 자전거'(2001)와 '인 러브 위 트러스트'(2007)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을 2회 수상한 아시아의 거장 왕 샤오슈아이 감독도 홍보대사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마카오국제영화제는 오는 12월 5일부터 10일까지 마카오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