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문희와 김수안이 영화 '감쪽같은 그녀(허인무 감독)'를 통해 65년 세월을 뛰어넘는 케미를 뽐낸다.
'감쪽같은 그녀'는 72세 꽃청춘 말순(나문희) 할매 앞에 듣도 보도 못한 손녀 공주(김수안)가 찾아오면서 시작되는 기막히고 수상한 동거를 그린 작품이다.
나'수상한 그녀' 심은경, '아이 캔 스피크' 이제훈, '레슬러' 유해진 등 다양한 작품에서 세대를 대표하는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던 나문희와, '부산행' 공유, '군함도' 황정민 등 성인 배우들과 완벽한 연기 합을 선보였던 김수안은 '감쪽같은 그녀'에서 철부지 72살 할매 말순과 애어른 12살 손녀 공주로 만나 좌충우돌 동거 생활을 통해 유쾌한 웃음과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촬영은 물론 쉬는 시간까지 꼭 붙어 다닌 나문희와 김수안은 친할머니 친손녀 케미를 내뿜으며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에 나문희는 김수안에 대해 “감정과 인내심을 고루 갖춘 훌륭한 배우다. 함께 하는 내내 고맙고 자랑스러웠다”고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김수안은 “나문희 선생님께서 연기에 몰입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셨다. 선생님의 손을 만지는 것으로도 굉장히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와 함께 '감쪽같은 그녀'에는 드라마 '멜로가 체질'을 비롯해 영화 '우상' '곡성' '한공주' 등 독보적인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는 실력파 배우 천우희가 공주의 다정한 담임 선생님이자 반전 매력을 지닌 박 선생’로 특별출연, 극에 시너지를 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