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튼존은 최근 공개된 영국 매거진 GQ와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버전의 '라이온 킹'은 나에게 큰 실망이었다. 왜냐하면 그들이 음악을 망쳐놓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음악은 '라이온 킹' 원작의 일부분이었다. 그러나 실사 버전 '라이온 킹' 속 음악은 원작 만큼의 임패트를 주지 못했다. 환상과 즐거움을 잃었다. 25년 전 베스트셀러 앨범이었던 사운트 트랙은 차트에서 같은 성과를 거두지 모했다. 새로운 사운드트랙은 영화의 흥행에도 불구하고 차트 순위가 재빨리 떨어졌다"고 이야기했다.
엘튼 존은 원작 OST 가운데 '서클 오브 라이프(Circle of Life)', '아이 저스트 캔트 웨이트 투 비 킹(I Just Can't Wait to Be King)' 등을 작곡해 전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실사 버전에서는 비욘세 등이 새롭게 OST에 참여했고, 일부 관객의 혹평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