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은 24이 인스타그램에 유튜브 영상 업로드를 알리며 '혼자서 하니까 쉽지 않다. 그래도 재미있는 것 같다"면서 "왜 진작 이런 소통의 통로를 시작하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도 들었는데. 늦게나마 시작해 너무 좋다'고 했다.
이어 "악플러님들도 시간 내셔서 악플 다시느라고 수고가 많다. 관심이라도 주셔서 감사하다. 모두 저에게는 소중한 사람"이라고 전했다.
유승준은 최근 유트브 채널 'Yoo Seung Jun'을 오픈하고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다. 유승준이 유튜브로 소통하는 것에 대해 반응은 극과 극이다. 유승준도 이를 의식했는지 유튜브 영상에서 "주위에서 말리는 분도 많고 기대하는 분도 있는데 그 분들을 뒤로 하고 겸손하게 앞으로 나가길 소망하는 마음에 시작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승준은 2002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병역 기피 논란에 휩사였다. 대한민국 입국이 금지됐고, 2015년 LA 총영사관에 재외동포비자인 F-4를 신청했지만, LA 총영사관이 이를 거부했다. 유승준은 2015년 10월 비자 발급 거부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 7월 대법원이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해당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환송했다.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은 11월 15일이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