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과 고수익’. 누구나 바라는 투자처이지만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이런 투자환경에서 ‘내수면양식장 투자’가 새로운 투자의 흐름으로 떠오르고 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친환경 방식으로 생산된 제품이 시장에서 각광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새우를 비롯한 장어 등의 양식에 있어서도 바이오플락(Biofloc)으로 대표되는 친환경 실내양식법이 수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시설투자로 매월 월세받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내수면양식장 투자상품이 선보여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어업회사법인 삼강(주)은 이미 충남 태안에서의 오랜 양식 경험을 바탕으로 시대의 흐름인 ‘친환경’ 먹거리의 생산을 위해 예천에 삼강(주)을 2016년에 설립하고 바이오플락 이라는 새로운 양식법의 개발투자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어업회사법인 삼강(주)이 운영하는 바이오플락 실내양식장은 약 4,000㎡ 대지에 연면적 1,570㎡ 규모로 지난 7월 시험가동을 끝내고 치어를 입식하는 등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현재는 6개의 수조를 가동하고 있으며, 점차 늘려 24개의 수조 모두에서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경우 연간 약 200여톤의 민물장어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삼강은 예천의 양식장 외에도 공주와 태안 등지에 새로운 양식장 부지를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1년 연중 친환경 수산물을 생산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강측은 수익성 제고를 위해 우선 민물장어를 바이오플락으로 생산하고, 추후 내수면 양식의 고부가가치 어종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대형 민물새우인 큰징거미새우도 같은 방식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삼강(주)에서는 양식사업뿐만 아니라 수산물의 가공, 유통사업으로 그 영역을 확대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를 위해 삼강(주)은 당진과 공주, 태안에 수산물 집하, 가공, 유통을 위한 냉동창고, 물류단지 등의 설립계획도 가지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오랜 양식 경험을 친환경 내수양식법인 바이오플락 기술과 접목하면 지금까지와는 비교할 수 없는 생산성과 수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치면서도 “바이오플락 양식법은 노지양식에 비해 10배 가까이 생산성이 높지만 초기 시설 투자비가 커 자금 확보에 어려움이 크다”고 말했다.
이에 어업회사법인 삼강(주)에서는 대규모 바이오플락 시설 투자와 수산업에 대한 대규모 시설에 필요한 자금 확보를 위해 1차에 이어 50구좌 한정으로 추가 모집한다.
1구좌 2,000만원으로 출자자는 월 80만원 상당의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으며, 6개월 후 출자원금을 반환받을 수 있다. 또한 투자자의 투자원금 안전성 확보를 위해 회사 및 관련사의 부동산에 대하여 채권 확보를 해준다.
회사측 관계자는 “양식업의 오랜 경험을 통한 실내양식에서의 수익성에 수산물의 가공, 유통을 통해 회사의 수익구조를 다변화하여 출자자의 수익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 이라면서 “고정자산인 다양한 시설투자로 확충된 수익과 가치는 출자자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1577-5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