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은 30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을 수상, 지난 주 런던동아시아영화제 수상에 이어 연달아 기쁜 소식을 전했다.
스케줄 사정으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류준열은 영상 메시지로 수상 소감을 대신했다. 영상 속 류준열은 “이렇게 뜻 깊고 의미 있는 상을 수상해 너무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아쉽게도 제가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 하지 못하게 돼서 속상한 마음과 한편으로는 수상하게 된 기쁜 마음을 이렇게 짤막한 영상으로나마 인사 드리게 됐다.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 남은 시간 즐겁게 보내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대중문화예술상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 라고 아쉬움과 감사함을 전했다.
류준열은 올해 영화 ‘뺑반’, ‘돈’, 그리고 ‘봉오동전투’를 통해 스크린에서 연이어 관객들을 만나며 다채로운 캐릭터를 통한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호평을 받았다. 올해 2019 뉴욕아시안영화제, 런던동아시아영화제에서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하며 해외 속 한국 영화를 알릴 뿐 아니라 지난 7월 제 39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는 촬영감독이 뽑은 인기상을 수상하며 올해 활약을 입증했다.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의 사회적 위상과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정부 포상제도로 2010년부터 매년 포상자들을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