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건모의 예비장인인 장욱조 작곡가가 "국민가수가 가족이 된다니 경사 아니겠느냐"라고 기뻐했다.
1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내년 1월 30일 결혼하는 김건모 이야기가 소개됐다. 김건모와 피아니스트 장지연은 지난 5월 김건모 25주년 콘서트 뒤풀이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예비장인 장욱조는 '연예가중계'를 통해 "39년 동안 딸의 짝을 기다려왔는데 얼마나 기쁘냐. 결혼 반대는 없었다. 워낙 유명한 국민가수니까 우리 가족이 된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딸의 연애는 5개월 전 알고 있었고 "딸이 한 달 전 결혼에 대한 확신이 섰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김건모 모친인 이선미 여사는 장지연을 딸처럼 아낀다고. 장욱조는 "친정어머니처럼 친근하게 대해준다"며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