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KBS 2TV 월화극 ‘조선로코-녹두전’ 측이 장동윤(전녹두)과 김소현(동동주) 사이에 피어난 로맨틱한 변화를 포착했다. 서로를 향한 달콤하고 짙은 눈 맞춤이 위기 속에서 깊어진 두 사람의 로맨스를 기대하게 한다.
지난 방송에서는 한양에서 재회한 장동윤과 김소현가 다시 한 집 살이를 시작하며 애틋한 로맨스를 이어갔다. 자신의 곁을 떠날까 전전긍긍하는 장동윤과 꼭꼭 숨겨도 흘러나오는 김소현의 진심 속에 전하지 못하는 마음을 나누는 두 사람이 애틋함과 설렘을 자아냈다. 여기에 모든 사건의 중심에 있는 정준호(광해)와 운명적으로 만났고, 입궐에 성공한 장동윤이 그의 정체를 알게 됐다. ‘왕의 아들’ 장동윤과 정준호를 향한 복수를 준비하는 김소현, 두 사람 사이에 놓인 엇갈린 운명이 위기감을 높인다. 과연 거듭되는 위기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마음이 닿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동전커플’ 장동윤과 김소현의 달달하고 아련한 달밤의 꽃길 데이트 현장이 담겨 있다. 얼굴 가득 피어난 미소 속에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종사관 장동윤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장동윤의 따뜻한 시선 끝에는 김소현이 서 있다. 그와 마주 선 김소현의 눈빛에서도 미처 숨기지 못한 애틋함이 흘러넘친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달빛 아래 만개한 꽃밭을 나란히 걷는 장동윤과 김소현의 꼭 잡은 두 손이 보는 이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 행복해 보이는 장동윤과 쑥스러운 듯 맞잡은 손을 내려다보는 김소현, 두 사람 사이에 피어난 달콤한 로맨틱 기류는 숨길 수 없다. 이어 서로를 마주한 장동윤과 김소현의 눈 맞춤은 애틋함을 고조시키며 이들에게 찾아온 변화의 바람을 예고한다.
제작진은 “위기 속에서도 장동윤과 김소현에게 로맨틱한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오랜 시간 서로를 향한 진심을 품었던 두 사람. 깊어진 연심만큼이나 짙어진 설렘이 2막의 문을 열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