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스원(X1)이 2019 브이라이브 어워즈 ‘V 하트비트’(2019 VLIVE AWARDS ‘V HEARTBEAT’) 공연에 오른다.
'V 하트비트' 측은 14일 레드카펫 참석자 명단을 보도자료로 공유하고 엑스원은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레드카펫 행사에는 NCT(도영, 재현, 쟈니, AB6IX(에이비식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스트레이키즈, ITZY(있지), CIX(씨아이엑스), 마마무, 몬스타엑스, 갓세븐, 넬, 영국 가수 앤 마리 등이 참석한다.
엑스원은 본 공연에만 참여한다. 이미 참석이 확정된 행사라는 입장이다. 가입비를 낸 이들에게 선예매 기회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사전 예매가 진행된 행사이기에 출연자 변동은 어렵다. 소속사 또한 "사전에 약속된 스케줄이라 우리 사정으로 일방적으로 취소를 요청해 피해를 끼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엑스원은 지난 7월 '프로듀스X101' 마지막 생방송 직후 불거진 조작 의혹으로 제대로 된 활동을 펼치지 못했다. 그럼에도 첫 번째 미니 앨범 '비상:QUANTUM LEAP'은 50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해 탄탄한 팬덤을 확인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