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앞둔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2020년 신학기 준비를 위해 아이들의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알아보고 있다. 하지만 포털사이트나 커뮤니티에서 원하는 학원 정보를 얻기는 그리 쉬운 일은 아니기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중소형학원의 경우 포털사이트에 위치정보를 등록하지 않은 경우도 있고, 홈페이지조차 없어서 정확한 정보를 학부모에게 제공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2019년 7월, 주식회사 태인교육은 교육청에서 제공하는 학원 정보와 직접 수집한 학원 정보 12만개를 담은 파인듀 앱서비스를 출시했다. 교육열이 높은 수도권 뿐만 아니라 읍면단위의 학원들 정보까지 앱에서 제공해 학부모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 구글플레이스토어 교육분야 인기차트 급상승 부문에 1위를 달성했다. 이후 출시 3개월 만에 앱다운로드 7만 이상을 기록했다.
파인듀는 교습소, 입시학원, 미술, 음악, 체육, 독서실 등 초중고 학습자를 위한 다양한 학원 정보를 지도를 기반으로 제공했다. 학원 수강과목, 수강료, 학원사진 등을 앱을 통해 제공해 학부모들이 직접 학원을 방문하시 않더라도 기본적인 학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에 많은 사용자들이 만족해하고 있다.
마케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원에게는 파인듀를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사용가능한 전단지 제작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홈페이지가 없어 온라인 홍보가 부족한 학원에게는 모바일 홈페이지와 APP를 제작해준다. 학원은 자체 앱서비스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기본적인 공지사항을 문자 대신 푸시알림으로 무제한 무료 발송도 가능하다.
태인교육 유호재 대표는 ‘최근 1년간 직접 학원들을 방문해 학원의 애로사항을 파악했으며, 앱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2019년 12월 학부모와 학원을 아이의 학습성향에 맞춰 매칭시켜주는 플랫폼으로 UI·UX(사용자 인터페이스, 사용자경험) 디자인을 변경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인교육은 서울창업허브의 보육성장 파트너스인 홍보대행사 라이징팝스(대표 김근식)로부터 언론홍보 지원을 받고 있다. 서울창업허브는 서울시 산하 창업보육기관으로서 이번 보육성장 파트너스 외에도 푸드메이커 등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을 하고 있다. 현재 약 144개 파트너 기관과 함께 900건에 가까운 창업 기업을 지원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