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연서 '하자있는 인간들' 오연서가 캐릭터와 200% 싱크로율을 과시했다.
배우 오연서의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27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극 '하자있는 인간들' 주인공 오연서의 대본 인증샷을 공개했다. 극 중 모습뿐 아니라 현실에서도 열혈 체육교사 주서연으로 분한 오연서의 열정이 담겨 있다.
오연서는 부스스한 헤어스타일뿐 아니라 화장기 없는 얼굴,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털털하면서도 꾸밈없는 극중 캐릭터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그럼에도 감춰지지 않는 사랑스러운 매력이 보는 이들의 미소를 부른다.
꽃미남 혐오증과 함께 생긴 웃픈 사연들을 코믹 열연으로 버무려 극 초반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기간제 교사이자 육상부 코치로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챙기는 배려 깊은 모습, 프러포즈를 기대한 남자친구에게 차이고 술에 취하는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1시간을 채웠다.
캐릭터와 싱크로율 200%를 과시하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오연서는 오늘(28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는 '하자있는 인간들' 3, 4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