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영재가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자격으로 베트남에서 열리는 범아시아 시상식 ‘웹티비아시아 어워즈’에 초청받았다.
영재는 12월5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웹티비아시아 어워즈’(METUB WebTVAsia Award)’에 출연한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대만, 태국, 홍콩에서 각각 활동 중인 유명 크리에이터들은 물론 각국의 대표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하는 시상식이다.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영재가 초대받아 무대에 오르게 됐다.
소속사는 “영재는 그룹 B.A.P로 활동할 때부터 베트남을 비롯해 아시아 시장에서 높은 팬덤을 확보하고 있었다. 현재 KBS2 ‘99억의 여자’ 드라마를 촬영 중에 있으나, 미리 참가 섭외를 받고 스케줄을 조율해 참가하게 됐다. 현지에서 ‘Forever Love(포에버 러브)’를 비롯해 다양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웹티비아시아는 매년 시상식 및 공연을 기획하며 그동안 대표적인 한류스타인 소녀시대, 비, 현아, 모모랜드 등을 한국대표로 초청해 무대를 꾸민 바 있다. 웹티비아시아 프레드 청(Fred Chong) 그룹 CEO는 “영재를 비롯한 한류스타들은 아시아 전체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한류 콘텐츠는 모든 아시아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며 “웹티비아시아는 2500개 채널, 5억 명의 구독자를 확보한 멀티채널네트워크로서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을 배출하며 아시아의 모든 스타들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영재는 12월 3일 ‘99억의 여자’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후, 다음 날 베트남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