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본사에서 '양식의 양식'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JTBC 송원섭 CP, 히스토리채널 박승호 본부장, 음식 전문가 백종원, 동방신기 최강창민, 건축가 유현준, 문학평론가 정재찬, 작가 채사장이 참석했다.
'양식의 양식'은 전 세계 음식 문화 속에서 오늘날 한식의 진정한 본 모습을 찾아가는 푸드 블록버스터 프로그램. 앞에 양식은 먹을거리를 뜻하는 일용할 양식(糧食), 뒤에 양식은 스타일을 말하는 양식(樣式)과 올바르고 좋은 지식을 뜻하는 양식(良識)을 포함하고 있다. 다양한 음식의 형태를 조명하고 다방면의 지식을 공유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최강창민은 "요즘 2030 세대들이 자기계발 시간조차 압박감을 가지고 보내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다. 교수님, 작가님, 대표님을 통해 좋은 말을 들으며 좋아하는 것에 제대로 투영됐다. 억지로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라 즐기면서 행복하게 재밌게 할 수 있는 것 같다. 어른들의 여유를 배우면서 체험한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백종원은 "창민이가 요리를 진짜 잘한다. 국수에 대한 얘기를 많이 했는데 국수에 대한 조예가 깊더라"고 칭찬했다.
'톡투유', '차이나는 클라스'를 통해 유익한 정보와 재미를 선사해 사랑 받아온 JTBC 보도제작국이 제작에 참여했다. 히스토리 채널이 제작에 협력한 첫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12월 1일 오후 11시 JTBC와 히스토리 채널에서 동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