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달 녹화를 시작한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은 오디션을 치르는 가수 및 출연진, 제작진 외에 녹화장에 들어오지 못 하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일러 때문이다. 경연 결과 등 프로그램과 관련된 정보가 방송 전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매니저 등 스태프가 녹화 현장에 들어오는 걸 막고 있다.
MBC '나는 가수다' 때도 제작진이 사전에 경연 결과가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했지만, 스포일러 때문에 출연진 스태프를 못들어오게 한 적은 없었다. 시즌1 '내일은 미스트롯'으로 화제성을 모은 뒤 스포일러를 막기 위해 과도한 방침을 내걸었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내일은 미스트롯'의 남자 가수 버전인 '미스터트롯'엔 DJ DOC 김창열, NRG 천명훈, Y2K 고재근, 노지훈 등 기성 가수들도 경연에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사위원으로 가수 장윤정, 김준수, 노사연, 이무송, 신지와 작곡가 조영수 등이 출연한다. 첫 방송은 내년 1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