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방송된 JTBC '한끼줍쇼' 3주년 하와이 특집 1편에서는 배우 김민정이 밥동무로 출연했다.
규동형제가 하와이를 찾은 때는 미국의 대명절인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 가장 먼저 마주한 건 김민정이었다.
이경규와 김민정은 지난 2018년 방영된 Olive·tvN 예능 '달팽이 호텔'을 함께했던 사이. 김민정은 "강호동과도 과거 방송을 한 적이 있다. 바나나, 초코 우유를 주면서 '니 잘 크레이. 니 내가키워준데이' 하셨다. 그런데 혼자 컸지 않느냐"며 일침을 가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해 9월 종영한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호텔 '글로리' 사장 쿠도히나 역으로 열연을 펼쳤던 김민정은 "'미스터 션샤인'과 하와이가 1903년 고종 황제 시대로 접점이 있다. 남 얘기 같지가 않더라. 아직까지 그때 사람 같은 느낌이 있다. '한끼줍쇼' 하와이 특집 얘기를 듣고 무조건 출연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남다른 의미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