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는 안정환 감독의 어쩌다FC와 신태웅 전 축구감독이 이끄는 어쩌다FC 절친들이 뭉친 신태용호가 맞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정환 감독은 "오늘 상대 팀의 실력자가 있다면 그 사람을 영입할 것"이라고 말하며 어쩌다FC의 승부욕을 자극했다. 본 경기에서 1승을 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자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경기 5대 0으로 예상한다"고 자신감을 표출했다.
신태용 전 감독은 팀원들에게 "시야가 가장 중요하다. 주위를 봐야 패스를 할 수가 있다. 그런데 어쩌다FC는 그런 걸 못하더라. 우리가 이길 수 있다"고 말하며 팀워크를 다졌다. 이번 경기에 대해 "3대 2로 우리가 이길 것 같다"고 예상하며 시작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패딩 조끼가 걸려 있는 경기에 어쩌다FC는 의지를 불태웠다. 선발 출전 멤버는 골키퍼 김동현을 필두로 모태범, 박태환, 이만기, 허재, 양준혁, 여홍철, 진종오였다. 신태용호는 골키퍼 봉중근, 박준규, 임요한, 최성원, 곽윤기, 알베르토, 문세윤, 조준호로 선발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