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북미 지역에서 트로피를 수집하고 있는 '기생충(봉준호 감독)'이 샌프란시스코 비평가협회 시상식에서도 3관왕에 올랐다.
'기생충'은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영화비평가협회(SFBAFCC)가 16일(현지 시간) 발표한 외국어영화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또한, 봉준호 감독이 감독상을 받았고, 각본상 부문에서도 명작들을 제치고 수상했다.
전날인 15일(현지 시간)에도 미국 시카고 영화비평가협회로부터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을 받은 바 있다. 그레타 거윅 감독의 '리틀 위민'과 함께 최다 수상작이 됐다.
이밖에도 LA비평가협회에서는 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조연상(송강호)을 수상했고, 애틀랜타 비평가협회에서는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을 받았다. 이밖에도 토론토 비평가 협회, 전미 비평가 협회, 뉴욕 필름 비평가 온라인 어워즈에서 연이어 수상 낭보를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