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요한과 김무열이 영화 '보이스(가제·김선·김곡 감독)' 출연을 확정짓고 촬영을 준비 중이다.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이 중국에 있는 조직의 본부에 침투해 보이스피싱 업계의 설계자 곽프로(김무열)와 만나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지난 2018년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김희성 역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변요한은 보이스피싱의 세계로 몸소 뛰어들게 되는 서준으로 분해 현실감 있는 연기로 영화의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올해 336만 관객을 모은 범죄영화 '악인전'에서 강렬한 추격 연기를 선보였던 김무열은 서준과 대적하는 보이스피싱 업계의 설계자 곽프로 역할을 맡아 새로운 모습의 악역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출은 2006년 제 25회 벤쿠버 영화제 용호상 특별언급상(김선 감독) 수상, 2009년 시라큐스 국제영화제 최우수감독상(김곡 감독) 및 '무서운 이야기'시리즈, '화이트-저주의 멜로디' 등 공포 영화를 통해 특유의 감각을 입증했던 김선, 김곡 형제 감독이 손을 잡았다.
'보이스'는 누구라도 경험해봤을 보이스피싱이라는 생활 밀착형 금융사기 범죄를 심도 깊게 다룰 것이라는 포부다 남다른 작품. 갈수록 정교해지는 수법 속에서 피해자는 있지만 가해자의 실체는 잘 드러나지 않는 보이스피싱의 숨겨진 실체를 낱낱이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