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되는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에서는 드라마를 뛰어넘는 29년 지기의 본격 '남친 찾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두 남사친과 29년째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여성의 이야기가 참견의 문을 두드린다. 세 사람은 한 동네에서 나고 자라 학창시절부터 늘 함께 해 온 '껌딱지' 같은 사이. 그러나 여자는는 한 '남사친'을 짝사랑하고 있다고 털어놓으며 스튜디오를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것은 물론 '응답하라 1988' '어남류' '어남택'을 방불케 하는 '남친 찾기'로 참견러들의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우정을 잃을 것이 두려웠던 여자는 급기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을 하기로 결심하고 흥미진진했던 '남친 찾기'에 스튜디오는 희비가 엇갈렸다고 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날 프로 참견러들은 '사랑과 우정 사이'에 대한 참견을 펼치면서 설렘 지수를 폭발시켰다. 한혜진은 '친구였다가 연인으로 넘어가는 기점은 무엇이냐'고 묻자 "스킨십"이라며 간단명료한 답을 내놨고 곽정은은 '뽀뽀 아닌 키스"라고 구체적으로 답해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