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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피겐엠디 “엑소좀 표적치료제 원천기술 특허 등록”
㈜레피겐엠디가 엑소좀(Exosome) 마이크로RNA 치료제 및 진단 연구개발 전문 바이오텍으로 엑소좀 유전자 기반 항암치료제 개발을 위한 플랫폼기술의 특허 등록(TED102, Targetting Exosome Delivery system)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서울대학교 병원과의 공동연구의 결과로 개발한 기술을 특허출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기술은 엑소좀을 이용해 유방암의 표적 치료하는 ‘엑소좀 표적치료제 원천기술’에 관한 것으로 효율적인 유방암 표적 치료를 돕는 레피겐엠디의 원천기술이다.
기존에 연구 중인 엑소좀은 비특이적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현재 치료제로 사용하기에는 아직 불안정한 사항이 많아 이 문제를 해결할 필요성이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레피겐엠디의 원천특허기술(TED102)은 엑소좀 연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치료제로의 개발을 가능케 했다. 또한 암뿐만 아니라 다른 질병 및 질환에도 적용, 하나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 등 신약개발에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레피겐엠디는 보고 있다.
또한 지난 2018년 12월부터 서울대학교 병원과 함께 진행한 연구과제 내용을 바탕으로 출원한 특허 기술인 엑소좀 마이크로RNA 기반, 질병의 발병 위험 예측 분석 진단법은 엑소좀 마이크로RNA 바이오마커 활용 가능성을 모든 질병으로 확대할 수 있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면역력이 낮은 암 환자를 기준으로 혈액에서 엑소좀 마이크로 RNA를 분리해 면역체계와 관련 높은 유전자를 스크리닝했고, 면역활성도를 측정할 수 있는 Super primary dx를 위한 다중 바이오바커를 발굴해 내는데 성공했다. 이후 진단검사 키트 개발의 상용화를 위한 후속 연구로 알고리즘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레피겐엠디 관계자는 “레피겐엠디가 이번 특허 등록과 출원은 엑소좀 기반 항암치료제 개발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플랫폼기술이며, 이번 연구결과가 앞으로의 질병과의 면역체계 관련성을 밝혀내는 연구와 연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레피겐엠디 연구팀은 단순한 진단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솔루션까지 제공할 수 있는 동반진단검사 개념으로 범위를 넓혀 엑소좀 마이크로 RNA 기반 치료제까지 함께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관련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정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