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큰 호응을 얻은 가수 양준일(50)이 JTBC ‘뉴스룸’에 출연한다.
JTBC ‘뉴스룸’은 25일 “특별한 크리스마스 손님! '시간 여행자' 가수 양준일씨가 오늘(25일) 뉴스룸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양준일은 이날 방송에서 미국에서의 근황과 스타로 재소환된 심경 등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양준일은 미국에서 거주하던 중 가수 제의를 받고 한국으로 들어와 1991년 '겨울 나그네'로 데뷔했다.
이후 '리베카', '가나다라마바사'(Pass Word), '댄스 위드 미 아가씨' 등 히트곡을 남겼다.
솔로로 활동하던 양준일은 2001년 그룹 V2를 결성해 앨범 '판타지'(Fantasy) 발매한 것을 끝으로 가요계를 떠났다.
활동 당시에는 시대를 앞서간 듯한 무대 매너와 개성 넘치는 음악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6일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3' 출연한 이후 재조명을 받은 뒤 ‘비운의 천재’, ‘탑골 GD’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유튜브에서는 1990년대 양준일 활동 영상이 조회수 수백만 회를 기록 중이다.
양준일이 출연하는 '뉴스룸'은 이날 오후 8시 방송된다. JTBC 뉴스앱,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도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