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청성이 '모란봉클럽'에서 하차하고 남은 모든 분량 역시 편집된다.
TV CHOSUN 관계자는 9일 일간스포츠에 오청성이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킨 것과 관련, "'모란봉클럽' 남은 모든 분량을 편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해당 방송에서 그를 만나볼 수 없다.
오청성은 2017년 북한군 총격을 받으며 판문점을 통해 귀순한 바 있다. 귀순할 때도 술에 만취한 상태였다. 군 동료와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사고를 냈고 처벌이 두려워 탈북을 결심했던 것.
서울에서도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붙잡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음주 측정 당시 면허취소 기준인 0.08%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 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부인했고 경찰과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