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개그우먼들이 뭉쳤다.
김숙은 11일 자신의 SNS에 "무슨 모임일까요?"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숙은 개그우먼 송은이, 박나래, 장도연과 식사 자리를 함께하는 모습. 네 사람의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테이블 위에 나란히 놓인 '2019 MBC 방송연예대상' 트로피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송은이는 '2019 MBC 연예대상'에서 버라이어티부문 최우수상을, 김숙은뮤직&토크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장도연은 베스트엔터테이너상, 박나래는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숙은 "10기 송은이, 12기 김숙, 21기 박나래, 22기 장도연"이라고 덧붙이며 KBS 공채 개그우먼들의 모임임을 밝혔다. 이들은 모두 대기만성으로 타 방송사에서 활약,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빛을 발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와. 이 조합 찬성", "상탄자들 모임", "너무 멋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숙은 현재 MBC '구해줘 홈즈',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배틀트립', '옥탑방의 문제아들' 등에 출연 중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