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 오후 9시에 방송될 tvN 주말극 '사랑의 불시착' 9회에는 괴한들에게 납치당한 손예진(윤세리)의 행방이 드러난다.
앞서 손예진은 김정현(구승준)과 함께 사라진 자신을 찾으러 온 현빈(리정혁)과 눈물로 재회했다. 그를 따라 다시 사택마을로 돌아왔다. 그런데 8회 엔딩에서 현빈에게 줄 선물을 준비하며 행복해하던 그녀가 누군가에게 납치당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누군가에게 끌려가는 손예진의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 사진 속에는 검은 천으로 입을 가린 채 공포에 질린 눈으로 떨고 있는 손예진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진 장면에서 그녀는 누군가에게 팔을 잡혀 끌려가며 뜻밖의 반전 전개를 암시하고 있다. 다급한 표정과 함께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예고됐다.
손예진과의 마지막 통화로 그녀가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음을 짐작한 현빈이 어떤 액션을 취할지 주목된다. 두 사람이 절체절명의 순간을 이겨내고 다시 만날 수 있을지, 엇갈리게 될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