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리끼리'가 26일 오후 5시 베일을 벗는다. '성향'에 집중한 신선한 웃음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시청자들이 놓쳐선 안 될 재미 포인트를 공개했다.
MBC 새 예능 프로그램 '끼리끼리' 측은 21일 "나의 성향과 타인의 성향을 함께 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예능의 재미를 놓치지 않고 일요일 저녁 시청자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편안한 웃음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재미 포인트1. 베테랑 예능인과 2020 대세, 뉴페이스의 성향 컬레버레이션
10인의 출연자 라인업은 방송 전부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개그맨 박명수, 방송인 장성규, 배우 인교진과 이수혁, 가수 은지원, 방송인 황광희, 인피니트 성규, 개그맨 이용진, 전 농구선수 하승진, 모델 정혁까지 개성 다른 총 10인의 멤버들이 포진해 웃음을 책임진다.
노련한 베테랑 예능인과 2020년 떠오르는 예능 대세, 신선한 뉴페이스 멤버들의 절묘한 조합은 차원이 다른 케미스트리를 예고한다. 성향을 예측할 수 없는 10인의 출연자들이 '끼리끼리'에서 보여줄 성향은 무엇일지, 각기 다른 성향의 사람들이 모여서 보여줄 시너지는 어떨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재미 포인트2. '성향끼리 모인다' 신선한 콘셉트
'끼리끼리' 첫 촬영 현장에는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특히 작은 행동 하나에서 포착되는 성향과 이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자신과 비슷하거나 혹은 다른 성향을 알아가는 모습은 참신한 케미스트리는 물론, 기존의 예능과는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타고난 성향으로 뭉친다는 신선한 콘셉트만큼이나 편성 또한 이례적이다. '끼리끼리'는 파일럿으로 시청자들과 사전 만남을 갖는 다른 프로그램들과 달리 일요일 오후 5시 정규 편성으로 시작을 알린다. 26일부터 매주 일요일 저녁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재미 포인트3. 성향 테스트 릴레이 선공개
지난 16일 멤버들의 성향을 유추할 수 있는 성향 테스트 영상이 공식 홈페이지와 'MBC Entertainment' 유튜브 채널을 통해 릴레이로 공개됐다. 자신이 선비 기질이 있다고 밝히는 장성규, 필요 이상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집돌이라고 고백한 이수혁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슬픈 장면이 나오면 덩달아 눈물을 쏟는다는 감성 만렙 인교진, 별명이 '규딴섬(섬처럼 혼자 있는 성규라는 뜻)'이라는 인피니트 성규의 모습은 그들의 성향을 추측하게 했다.
박명수는 특유의 호통 개그를 선보이며 28년 차 예능감을 드러내 웃음을 선사했다. 은지원은 리더십은 없지만 나이순으로 젝스키스의 리더가 됐다고 밝히며 특유의 엉뚱한 매력을 드러냈던 터. 이어 이용진은 허세가 작렬하는 '멘탈 갑', 정혁은 쉴 틈 없이 흥을 분출하는 '인싸 막내'의 면모를 보였다. 황광희는 활달한 매력을 뽐내며 '브랜드 평판' 야망을 드러냈고, 하승진은 능청스러운 닉네임 부자로 웃음을 자아냈다.
출연자들의 솔직담백한 성향 테스트 현장은 뜻밖의 반전 매력과 공감을 선사하며 이들의 '찐 성향'은 무엇일지 그리고 이들이 보여줄 성향 컬레버레이션은 어떨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