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이승준이 김소니아와의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농구계 미남 미녀 커플이었다. 그의 고백과 함께 축하가 쏟아졌고 '비디오스타'는 이번에도 '최초' 타이틀을 지켜냈다.
2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도솔라시도' 특집으로 꾸며졌다. 배구선수 출신 김요한, 농구선수 출신 이승준, 골퍼 홍순상, 태권도 선수 이대훈,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게스트들을 상대로 사랑을 하고 있는지 물었다. 기혼남인 이대훈을 제외하고 네 사람의 연애 스토리가 궁금했던 것. 그때 이승준이 손을 들었다.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혔다. 16살 연하 농구선수 김소니아와 1년 가까이 교제 중이었던 것. 농구계 선남선녀의 만남이라면서 감탄했다.
이승준은 김소니아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이 영상 보고 있지? 많이 사랑한다. 빨리 보고 싶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주변에선 부러움을 금치 못했다. 김소니아는 아산 우리은행 위비 소속 현역 농구선수. 이승준의 눈에는 꿀이 떨어졌다.
프로농구 은퇴 후 3X3 선수로 활동 중인 이승준은 3X3 프리미어 리그 MVP를 수상, 올해 목표는 2020 도쿄 올림픽 출전이라고 했다. 정식 종목으로 채택이 된 만큼 출전하고픈 의지를 불태웠다.
'비디오스타'의 '최초' 고백 타이틀은 올해도 이어졌다. 지난해 서유리와 최병길 PD(애쉬번) 결혼, 강태성 정아라 결혼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던 터. 일전에도 가수 김연자의 열애 사실이 '비디오스타'를 통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