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된 '미운 우리 새끼' 녹화에서 이성민은 '대배우'답지 않은 소탈한 모습으로 모벤져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시상식에서 상을 탄 후, 가족들의 시큰둥한 반응에 실망한 나머지 “지금 TV 안 봤어?!”라고 설움을 토로한 적이 있다고 털어놓아 짠한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깔끔한 ‘흰철이(김희철)’와는 정반대로 자유롭게(?) 살았던 사연을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어머니들은 이성민을 향해, “우리 애 아빠 보는 거 같다”며 안타까움과 공감을 동시에 표현했다. 이에 이성민도 “저도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난다”며 모벤져스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여기에 바른생활만 할 것 같은 이성민이 ‘미우새’ 아들의 금단현상(?)에 격하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훈훈한 분위기 가운데 이성민은 “이런 얘기는 처음 하는데”라며 울컥하는 일도 벌어졌다. 26일 오후 9시 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