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호는 24일 충남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0 설날장사씨름대회 금강급(90㎏ 이하) 결승전(5전 3승제)에서 임태혁에 1-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네 번째 판에서 수원시청의 임태혁을 잡채기로 쓰려뜨렸다.
이날 관중석에는 젊은 여성들의 비중이 늘어 눈길을 끌었다. KBS2 '씨름의 희열'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설날 당일인 25일에는 '씨름의 희열' 8회가 방송된다.
‘씨름의 희열’은 국내 최정상 씨름 선수들이 모여, 경량급 기술 씨름의 최강자를 가리는 ‘태극장사 씨름대회’를 개최, 1인자를 가리기까지의 과정을 담아내는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