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춘, 박은옥 40주년 프로젝트' 사업단 측은 31일 "기자간담회 관련 초청장을 보내드렸으나,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불가피하게 잠정 연기했다"고 밝혔다. 다수가 참석하는 다중집합 행사를 개최하는 게 부적절하다고 판단한 것. 그러나 공연 일정은 그대로 이어간다. "2020년 공연과 프로그램은 진행한다"고 했다.
'박미선, 김성은, 권진영의 여탕Show'(이하 '여탕쇼') 측은 공연을 잠정 연기한다. "3월 6일부터 개최 예정이었던 '여탕쇼'는 현재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공연을 잠정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아울러 기존 sh아트홀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프레스 콜 역시 취소한다"고 알렸다.
한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자 지상파 3사 음악방송은 무관중 녹화로 진행한다. KBS 2TV '배틀트립'이나 tvN '더 짠내투어' 같은 여행 예능 프로그램은 "중국 여행지는 물론 위험 요소가 있는 여행지에서의 촬영은 당분간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