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는 3일 자신의 SNS에 "너무 어디냐고 물어보셔서..전 한국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승기는 촬영 중인 듯 핀 마이크를 단 채 셀카를 남기는 모습. 카메라를 향해 훈훈한 미소를 띠고 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인간 부적 이승기가 한국에 있다니 다행이다", "이승기 씨도 건강 조심하세요", "역시 센스쟁이" 등의 댓글을 달았다.
누리꾼들의 이 같은 반응은 이승기의 사주 때문이다. 과거 자신이 출연한 영화 '궁합' 개봉 당시 자신의 사주가 50년에 한 번 정도 나올 사주라고 밝혔던 이승기. "너무 좋다 못해 자연재해도 피해갈 사주이며, 이승기가 한국에 있으면 태풍이 멈춘다"와 같은 이야기가 온라인에 퍼지면서 이승기는 '인간 부적'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현재 국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자 일부 누리꾼들이 이승기의 행방을 물었고, 이승기는 한국에 있다는 소식과 함께 "모두들 건강 유의하시길 바라요. 손 씻기 철저히"라고 덧붙이며 팬들의 건강 유의를 당부했다.
한편, 이승기는 SBS 예능 '집사부일체', tvN '금요일 금요일 밤에-체험 삶의 공장' 등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