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는 '미혼남녀 40%가 생각하는 사랑의 장애물 1위'로 '부모님의 반대'가 꼽혔다. 이에 함소원은 "남편 진화와 결혼 전인 2017년 열애설이 터졌었다"며 "당시 엄마가 18살 차이를 알고 '그만해'라고 말했었고, 시부모님 역시 '(함소원) 초혼이냐. 여태 결혼 안 하고 뭐 했냐'고 반응했다"고 전했다.
이때 MC 김희철은 유인나에게 "사랑하는 남자가 있는데 부모님이 반대하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반대하는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생각했다"는 유인나는 "나를 사랑하는 부모님이 반대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봤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다고. 유인나는 "어디 가서 찾을 수 없는 그 남자를 어떻게 찾았는데. '엄마, 내가 갔다 오더라도 이 결혼하겠다' 말하고 싶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