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은 미모의 연하 여자친구와 진지한 만남 끝에 결혼에 골인한다. 5월 2일 서울 한 호텔로 예식을 잡았다. 그동안 수많은 결혼식의 사회를 맡았던 그는 이번엔 결혼식의 주인공이 되어 가족과 친지, 주위의 축하 속에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예비신부는 회사에 다니는 비연예인으로, 남다른 미모의 소유자로 알려졌다. 앞서 박성광은 "약간 (체구가) 작고, 자기 꿈이 확실히 있는 사람"이라는 이상형을 밝히는 등 연인에 대한 힌트를 흘리기도 했다. 지난달 웨딩화보를 촬영했으며 주변 지인들에게 조금씩 소식을 전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박성광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의 각종 코너에서 실감나는 연기를 보여줬다. 억울한 역할 전문으로 '나를 술푸게 하는 세상' '박대박' '집중토론' 등의 코너로 사랑받았다. 2008년 KBS 연예대상 신인상도 수상했다.
버라이어티로 분야를 확장한 이후로는 2018년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송이 전 매니저와 반려견 광복이와의 일상 등을 공개해 전성기를 맞았다. 허경환, 박영진, 김원효, 김지호와 '개가수 그룹' 마흔파이브를 결성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2018 MBC 방송연예대상' 버라이어티부문 남자 우수상, 제26회 KBS 연예대상 최우수 아이디어상 등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