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는 지난 14일 미국 첫 정규앨범 'All About Luv(올 어바웃 러브)'를 발매한 뒤 미국에서 다양한 프로모션과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 가수가 영어로만 된 정규 앨범을 발매하는 건 그룹 JYJ가 2010년 발매한 글로벌 앨범 'The Beginning' 이후 처음이다. 이런 까닭에 미국 유력 매체와 현지 팬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앨범 발매 당일인 14일, 미국 LA 타워 레코즈에서 팝업 스토어 'AAL 팝-업 익스피리언스'(AAL POP-UP Experience)를 오픈했다. 20~22일에는 미국 뉴욕 라이브네이션 스토어에서 팝업스토어를 열 예정이다.
현지 방송 출연을 통해 새 앨범 소개와 무대도 선보이고 있다. 13일엔 미국 NBC 채널의 인기 TV쇼 '켈리 클락슨 쇼'에 출연했다. 이어 라디오 채널 'Socal Honda Sound Space'에 출연해 새 앨범 관련 인터뷰를 진행하고 'Who Do U Love?' 'Middle Of The Night' 'You can't hold my heart' 등의 무대를 꾸몄다.
몬스타엑스의 이번 행보에 미국 매체 액세스(Access)는 "몬스타엑스가 할리우드를 점령할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앨범 발매와 팝업스토어 오픈 소식을 전하며 몬스타엑스를 집중 조명했다.
몬스타엑스는 미국에서 꾸준히 남다른 행보를 보이며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첫 싱글 'WHO DO U LOVE?'(후 두 유 러브?)는 빌보드 '팝송즈 차트'와 ‘아메리칸 톱 40’에 K팝 그룹 사상 두 번째로 차트에 진입하는 성과를 얻었고, 이후 색다른 스타일의 싱글을 잇따라 발표하며 현지 리스너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국 내에서도 손꼽히는 공연장인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펼쳤던 LA 콘서트를 포함한 월드투어와 '징글볼' 투어,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페스티벌', '라이프 이즈 뷰티풀 페스티벌', ‘샤넬 컬렉션’ 등 각종 인기 페스티벌, '엘렌쇼'와 같은 유명 TV 쇼 등에서 활발히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