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허경환이 눈앞에 펼쳐진 고난이도 업무에 말문이 막힌다.
27일 방송되는 MBN '지구방위대'에서는 김구라·허경환이 막막함을 부르는 임무에 좌절해 제작진의 손까지 빌리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일어난다.
먼저 헌 옷을 수거하고 매입하는 임무를 맡은 지구 방위대 멤버들은 이곳저곳으로 돌아다니며 직접 가정 방문에 나선다. 각자 수거해온 의류의 무게로 승패가 좌우된다는 말에 김구라·허경환·김형준·전진은 두 팀으로 나뉘어 치열한 무게 전쟁을 벌인다.
하지만 방문 수거를 마치고 돌아온 김구라·허경환의 앞에 상상치도 못했던 고난도 임무가 펼쳐진다. 담담한 말투로 자신만의 '꿀팁'을 전수하는 사장님과 몇 번의 시도 끝에 울분을 터뜨리는 김구라의 태도가 대비돼 웃음을 준다.
김구라는 제작진을 향해 "놀면 뭐하니?"라며 도움을 청한다. 제작진 모두가 현장에 대거 투입되는 진풍경이 펼쳐진다고 해 궁금증이 커진다. 과연 김구라·허경환이 'SOS'를 외치게 만든 임무의 정체는 무엇인지.
방송은 27일 오후 9시 5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