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소년, 신현희, 이한철, 좋아서하는밴드, J HYESUN, 박윤식, MC Meta, 토마스쿡, 이상미, 헤이맨, 서창석, 이은상, 영호네 구멍가게, 신동훈, 박성룡이 국민 응원곡으로 만났다.
16일 자발적으로 모인 18인의 뮤지션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식으로 각자의 공간에서 작업한 연대와 응원의 노래 '슈퍼스타 함께부르기v.'를 선보인다. 방과 방을 잇는다는 의미로 '방-방 프로젝트'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획된 지 일주일 남짓 만에 음원과 뮤직비디오 제작을 완료했다. "실제 녹음과 촬영에는 1-2일이 주어진 촉박한 일정임에도, 기꺼이 뜻을 모아 함께 한 18인의 뮤지션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대가 없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뮤지션 18인은 각각 맡은 연주와 노래의 파트를 저마다의 공간에서 녹음하고, 뮤직비디오 영상을 개별적으로 찍었다"고 설명했다.
프로젝트의 기획자이자 원곡자인 이한철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우리들의 사회적 관계까지 무너뜨리지는 못한다고 생각한다. 지역 곳곳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는 많은 분들과, 일상에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응원하고 연대하는 모든 시민분들께 힘을 얻고 있다. 음악으로나마 힘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음원 수익금은 사랑의 열매에 전액 기부되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