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이엠) 측은 19일 “최근 이찬솔, 강경윤, 신현빈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기존 소속 연습생 임형빈까지 포함한 밴드 밴디지(Bandage)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밴디지는 ‘플레이엠보이즈(가칭)’ 임형빈이 지난해 방영된 JTBC '슈퍼밴드'에 출연한 인연으로 탄생하게 됐다. 밴디지는 당시 임형빈 소속팀 '피플 온 더 브릿지'의 이찬솔, 강경윤과 새로 영입한 기타리스트 신현빈까지 총 4인으로 구성됐다. 밴디지의 기획, 제작, 마케팅에는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가, 매니지먼트는 엔터하우스(대표 남궁찬)가 각각 참여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밴디지는 ‘Band’와 바람의 영향을 뜻하는 ‘Windage’의 합성어가 더해진 이름으로, 영향력을 주는 밴드가 되고 싶다는 포부로 출격하는 4인조 브리티쉬 락 밴드다. 얼터너티브 락을 비롯해 팝 메탈, 모던 락 등 다채로운 장르의 밴드 음악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밴디지는 음반 발매 전부터 OST 참여, 공연 활동을 통해 리스너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슈퍼밴드'에서의 활약은 물론, 이찬솔은 OCN '모두의 거짓말', JTBC '이태원 클라쓰' 등 OST에 참여해 일찌감치 실력을 입증했다. 또한 밴디지는 NELL, 지코, 딕펑스, 스텔라장 등과 함께 음악 축제인 ‘그린플러그드 서울 2020'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출중한 실력을 갖춘 4인의 뮤지션들이 뭉쳐 음반, 공연으로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