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는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아빠본색' 마지막 회. 오늘이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흑백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심진화-김원효 부부는 '아빠본색'을 통해 80대 노부부로 변신한 모습. 나란히 앉아 미소를 띠고 있다.
심진화는 "6개월이란 시간 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네요. '아빠본색'은 저희 부부 인생에서 잊지 못할 프로그램일 것 같아요"라며 "그동안 저희 부부 모습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저렇게 나이 들 때까지도 함께이길 빌어보는 밤입니다. 모두 건강하게 오손도손 나이 들어가면 좋겠어요. 건강하세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노인 분장에 대해서는 "원효씨 분장이 너무 리얼해서 되게 맘 아팠다가 저는 탄력이 좋아서 안 쭈글해진다는 분장 선생님 말씀에 되게 기분 좋았어요. 곱게 늙어야지"라는 유쾌한 멘트를 덧붙이기도 했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예쁜 부부 언제나 행복하세요", "아쉽네요", "사진 보니까 왠지 울컥"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