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갈' 조동혁이 '나쁜 녀석들'과 '루갈'의 차이점에 관해 '현실성'을 기준으로 두고 설명했다.
23일 오후 OCN 새 토일극 '루갈' 제작발표회가 코로나 19 확산을 우려해 온라인 생중계로 대체됐다. 제작발표회에는 강철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최진혁·박성웅·조동혁·정혜인·한지완·박선호가 참석했다.
조동혁은 먼저 "6년 만에 OCN에 돌아왔다. 집에 돌아온 것처럼 편하다. 연기하기에도 너무 좋다. 너무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많이 준비해서 채우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전에 출연했던 OCN 작품인 '나쁜 녀석들'과의 차이점에 대해 "'나쁜 녀석들'은 현실감 있는 화려한 액션이었다면 '루갈'은 조금 더 만화 같은 액션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동혁은 몸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운동했다고 밝혔다. "조장이라서 듬직해 보여야 해서 몸을 만들어야 했다. 1달 반 동안 운동을 정말 열심히 해서 몸을 만들었다. 또 '인공 팔' 캐릭터라서 팔도 두꺼워야 한다고 생각해서 팔 두께를 위해 열심히 운동했다"고 설명했다.
'루갈'은 바이오 생명공학 기술로 특별한 능력을 얻은 인간병기들이 대한민국 최대 테러집단 아르고스에 맞서 싸우는 사이언스 액션 히어로 드라마다. 잔혹한 범죄조직 아르고스에 의해 두 눈과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루갈로 다시 태어난 엘리트 경찰의 복수를 그린 작품이다.
조동혁은 극 중 루갈 조직의 조장인 한태웅을 연기한다. 그는 최진혁(강기범)을 혹독하게 훈련시키며 그를 최고의 전사로 만든다.
첫 방송은 28일 오후 10시 50분.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