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현은 지난 25일 자신의 SNS에 "타임머신 탄 기분이었던 하루. 2006년 서로 없으면 큰일 날 것 같았던 시간 속으로"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송현은 이지애, 오정연과 함께 롤러장을 찾은 모습. 핑크 롤러스케이트를 신고 유쾌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어진 사진엔 KBS2 '스타골든벨' 시절 세 아나운서의 풋풋했던 시절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세 사람은 모두 KBS 공채 32기 아나운서 출신이다. 최송현은 이날 두 사람과의 만남이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촬영의 일환이었음을 알리며 "오빠(이재한)는 몰랐던 송현이의 회사원 시절. 시간 내주고 애기들처럼 신나게 놀아준 고마운 이지애, 오정연"이라고 덧붙였다.
최송현의 게시글에 이지애는 "너무 뭉클했어 쏭아♥ 앞으로도 잔잔하게 곁에서 응원해줄게"라고 댓글을 남겼고, 오정연 역시 "끼얏호. 지금도 서로 없으면 아니아니아니되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최송현은 남자친구인 다이버 강사 이재한과 함께 MBC 예능 '부러우면 지는거다'(약칭 '부럽지')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