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tvN '대탈출3' 5회는 가구 시청률 평균 2.9%, 최고 3.3%를 기록하며 시즌3 가구 시청률의 자체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남녀 2049 타깃 시청률은 평균 2.9%, 최고 3.2%로 종편과 케이블 포함 동 시간대 1위에 올랐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이날 방송된 '어둠의 별장' 편에는 문을 여는 순간, 칠흑 같은 어둠이 찾아오는 의문의 별장에서 똘똘 뭉쳐 단서를 파헤치는 강호동, 김종민, 김동현, 신동, 유병재, 피오가 눈길을 끌었다. 어둠에 익숙해진 뒤에도 바로 앞에 있는 사물조차 제대로 분간할 수 없는 완벽한 어둠은 탈출러들은 물론, 지켜보는 시청자들에게도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대탈출' 시리즈는 지난 2018년 7월 1일 첫 방송돼 2019년 3월 시즌2, 그리고 2020년 3월 시즌3로 안방극장을 찾고 있다. 게임 자체의 룰을 이해하지 못했던 초반에서 벗어나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구호처럼 시즌3에선 한층 견고해진 팀워크를 자랑하며 주어진 미션을 수행해나가고 있다.
앞서 '대탈출3-좀비공장' 편은 시즌1과 시즌2의 연장선이었다. '대탈출' 표 견고한 세계관을 보여주며 더욱 몰입도를 배가시켰다. 이번에도 '대탈출' 세계관은 뚜렷했다. 전서체, 미스터리 동호회 귀사모 티셔츠, 배낭 등 지난 시즌1 '악령감옥' 편을 연상케 하는 장치와 단서들이 연이어 발견되며 탄탄한 '대탈출' 세계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