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 안에 앉아있는 김명수의 사진이 공개됐다.
오늘(1일) KBS 2TV 수목극 '어서와'가 종이 박스 안에 들어가 앉은 채 만족스러운 기쁨을 느끼고 있는 김명수의 모습을 공개했다. 일명 '봄볕 힐링 컷'. 극 중 김명수(홍조)가 흩어져 있는 종이 박스 중 자신의 몸집에 맞는 상자를 하나 골라 쏙 들어간 장면이다.
날렵하게 박스 안에 안착한 김명수는 고양이처럼 무릎과 손을 모아 몸을 웅크린 뒤 따스한 봄볕을 만끽하며 천천히 눈을 깜빡인다. 과연 산뜻한 봄옷을 차려입은 김명수가 왜 버려진 박스 속에서 벅찬 행복을 느끼고 있는 것일지 시선이 쏠린다.
제작진은 "행복의 과정을 눈빛만으로도 오롯이 그려내는 김명수에게 정말 감탄했다. 연기 스펙트럼이 점점 더 깊어지는 배우"라며 "1일 방송분부터는 굉장히 적극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향해 달려가는 묘인 김명수의 열연이 펼쳐진다"고 전했다.
'어서와' 5·6회는 오늘(1일) 오후 10시 방송.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