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목요극 '슬기로운 의사생활' 밴드 포스터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의대 동기 5인방의 밴드 포스터를 공개했다.
3일 tvN 목요극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퇴근 후 합주로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는 다섯 친구의 모습을 포착했다. 포스터 속 기타-조정석(익준)·드럼-유연석(정원)·기타-정경호(준완)·키보드-김대명(석형)·베이스-전미도(송화)까지 다섯 친구가 각자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또 직업도 취미생활도 같은 5인방이 치열했던 병원에서 벗어나 평범한 20년 지기로 돌아간 듯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어 더욱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대명의 제안으로 다시 결성된 밴드이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퇴근 후 취미생활에 재미를 붙인 듯 5인방의 얼굴에는 웃음이 한가득하다.
한편 4화에서는 현재의 밴드 포지션이 정해지게 된 과거의 에피소드가 공개돼 흥미를 유발했다. 절대 음치인 전미도가 목이 쉬었다는 핑계로 대면서 보컬 자리를 차지했다. 모든 곡의 앞부분 밖에 칠 줄 모르지만 5인방 중 유일한 피아노 경험자였던 석형은 키보드를 맡았다. 이어 죽기 살기로 드럼을 배운 유연석과 고등학교 그룹사운드 출신인 조정석과 정경호가 기타 포지션을 맡게 되면서 5인방의 밴드 역사는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