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나는 지난 11일과 12일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소규모 랜선 페스티벌 'Everything Is OK with Antenna'를 열고 '집콕' 중인 팬들과 교감했다. 11일에는 Toy(유희열)와 이진아가, 12일에는 윤석철, CHAI, 샘김이 관객들과 만났다. 안테나 아티스트들은 본인의 곡을 라이브로 들려준 것은 물론, 바통을 이어받는 다음 아티스트들의 곡을 직접 커버하며 가족애를 뽐냈다.
지난 12일 AOMG는 공식 유튜브와 트위치 채널을 통해 ‘AOMG 쿼런틴 논스톱 라이브(AOMG QUARANTINE NONSTOP LIVE)’를 개최했다. 라이브에는 박재범, 사이먼 도미닉, 그레이, 우원재, 후디, 엘로, 소금, 코드 쿤스트, 기린을 비롯 DJ 펌킨, 웨건, 어글리 덕, 제연, 플라스틱 키드, 유누, 스프레이, 구스범스 등 총 17명의 아티스트들이 동참했다.
AOMG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마련한 이번 라이브를 통해 시청자분들의 도네이션을 통해 총 846만5000원을 모금했으며, 이는 관련 단체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계층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안테나가 준비한 릴레이 라이브 스트리밍에서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자연스런 매력은 물론 댓글을 통해 관객과의 한걸음 더 가까이 소통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팬들이 직접 SNS를 통해 보내준 사연 등을 나누며 위로와 위안, 용기를 나눠 더욱 깊은 의미를 더했다. 18일과 19일에도 아티스트들의 특별한 무대들이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18일 오후 8시부터는 정재형과 정승환, 박새별이, 19일 오후 8시부터는 권진아와 루시드폴, 페퍼톤스가 안방 1열을 찾을 예정이다.
'Everything Is OK with Antenna'는 안테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관객들을 위해 4K 라이브 스트리밍까지 지원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