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부터 스타들의 투표 인증이 이어졌다. 투표소 앞에서 포즈를 취해 보이거나 선거 관련 메시지를 SNS에 남기며 투표를 독려했다.
먼저, 개그맨 문세윤은 '투표합시다. 마스크필수'라는 글을 적었다. 마스크를 쓰고 투표소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방송인 홍석천은 '아침 5시 잠에서 깼다. 생전 처음 제일 먼저 투표장에 가고 싶어서였다. 6시 정각에 맞춰 투표장에 도착. '내 앞에 20명 정도 줄 서 있다. 나보다 나이가 다 많은 듯 보이는 분들이다. 우와 부지런하시다. 1호 투표는 포기하고 내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아침부터 기분이 상쾌하다. 내 권리이자 의무를 행사한 기분 더 나은 세상이 되기를 희망하며 새 아침을 맞는다'며 투표소로 향하며 느낀 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가수 이문세는 코로나19 자가격리 후 투표에 임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반려견과의 일상 사진을 게재하면서 '자진 자가격리 끝. 투표 끝'이라고 적었다.
정치인 김한길의 아내이기도 한 배우 최명길도 투표소 앞에서 찍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그는 '소중한 한 표. 이른 아침'이라는 짤막한 메시지를 남겼다.
기안84는 독특한 '인증샷'으로 화제를 모았다. 또, '투표. 요즘 초등학교는 운동장이 작구나'라고 밝혔다.
첫 투표에 나서는 만19세 스타들의 모습도 주목받았다. 배우 이수민은 '첫 투표 마스크 꼭 끼고 소중한 한 표 행사하기, 무엇보다 건강도 꼭 챙기세요'라며 투표소로 향하는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다.
모델 한현민 또한 투표 '인증샷'과 함께 '친구들아 투표하자. 생애 첫 투표'라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이밖에도 개그우먼 김영희, 가수 전효성, 이지혜, 그룹 젝스키스 김재덕, 원더걸스 출신 혜림, 배우 김정화 등도 투표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