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배구단이 FA(프리에이전트)자격을 얻은 센터 박상하(34)와 동행한다.
삼성화재는 21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박상하와 연봉 3억 6천만원에 계약 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박상하는 지난 시즌 블로킹 4위를 기록하는 등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이며 본인의 가치를 증명했다"며 재계약 배경을 전했다.
박상하는 “삼성화재 블루팡스에서 계속 선수생활을 하고 싶었다. FA계약을 위해 힘써주신 구단 관계자 분들께 감사 드린다. 팀을 위해 헌신하는 자세로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