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일간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배우 양세종이 최근 입대 영장을 받았다. 국방의 의무를 위해 올해 작품 활동을 하지 않고 기다렸던 상황. 확인 결과 5월 12일 입대한다.
양세종은 2013년 단편 영화 출연 이후 2016년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와 '낭만닥터 김사부'로 얼굴을 알렸다. '듀얼'로 단숨에 주연급으로 성장, '사랑의 온도' '서른이지만 열일곱'으로 확고한 캐릭터를 완성했다. 제54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신인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해 가을 수백억 대작 '나의 나라'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믿고 보는 20대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의 특별출연 이후 차기작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작품을 결정하지 않고 일상에 집중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입대가 결정, 내달 국방의 의무를 위해 잠시 팬들 곁을 떠난다.
양세종은 소속사 이슈도 있다. 5년 동안 몸 담았던 소속사 굳피플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