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소은은 5일 자신의 SNS에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기도 덕분에 예정일에 맞춰 진통이 시작됐고 일주일 전 건강한 아가를 만났어요.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우여곡절이 참 많았지만 이 모든 과정도 축복으로 받아들이려 노력 중입니다. 응원과 관심 보내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글로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 글과 함께 올린 사진에는 마스크를 쓴 이소은과 품에 안긴 아기가 눈에 띈다. 미소를 짓고 엄마가 된 기쁨을 누리고 있는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이소은은 1998년 '작별'로 가요계에 데뷔, '서방님'이란 노래의 청아한 목소리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키친' '오래오래' '닮았잖아'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2005년 정규 4집 앨범을 끝으로 가수 활동을 중단하고 2009년 미국에서 로스쿨에 다니며 학업에 집중했고, 2012년 미국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 현재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방송된 JTBC '슈가맨3'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